[회고] 카뱅으로 옮기고 #1

각종  SI로 금융권 개발자로 7년 쯤을  "을" 생활을 하다가,

버닝아웃이 되어,  죽어 갈 쯤 

 

퇴직을 하였다.. 

 

퇴직하기 자연스럽게  시작된 연애 ( 마눌님 아니면 아직도 총각이었을 거다. )

 

결혼을 하게 되니, 안정적인 직장이 필요하여..

 

H은행으로 이직 .. 갑생활을 시작함.

 

갑이 편하긴 하더라.. 

 

몸은 편하고, 머리 쓸일도 별로 없고 ..

하지만 처세로 스트레스를 받을 줄은 ..

 

어차피 오래 있을 거 같지 않아서,  앞에선 오케이 뒤에선 개김 이일상이었는데  ..

 

jk 가 카뱅으로 이직을 권고하여, 바로 사표내고 이직을 했다.

(이직 자체 별 고민 안함, H은행 그만 두는 게 시끄러웠을 뿐 )

 

 

뭐.. 위 내용은 중요한 건 아니고.. 

 

이직하고나선 , 내안의 일하는 모드를 다시 변하게 만드는 게 힘들었다.

 

1.  관리자 모드에서 개발자 모드로 다시 전환

2.  은행에서 멈춰 버린 기술 트랜드 익히기

3.  문서화 / 오피스 / 전자결재  등 레거시로 적응 되어 버린 , 업무 절차 버리기

4. 개발자이긴 하지만, 주업무가 관리와 프로세스 / 업무 ...  지라와 위키에 익숙해져야 한다. ! 

    깃은 뭐 ... 

5. 수직문화에서 수평문화로 전환 - 이건 어렵지 않았다. 원래 추구하던 바...